온라인으로 즐기는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SNS(유튜브, 인스타그램)를 통해 시청 가능

온택트한복축제 포스터
온택트한복축제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온택트(Ontact)로 진행되는 종로한복축제가 오는 9일, 개최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 패션쇼는 해외 6개국(루마니아, 아제르바이젠, 알제리, 이집트, 콜롬비아, 튀니지)이 참여했으며, 각국의 주한 외교 대사 부인이 출연하여 직접 자국 전통의상을 소개해 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리나라 궁중한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궁중한복 패션쇼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각국의 특색 있는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음악과 함께 우리나라 궁중한복의 미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상 프로그램이다.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종로한복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강술래 및 각종 하이라이트 영상, 공연 영상 등을 종합해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으로 만나는 종로한복축제는 지난 종로한복축제의 기록을 담은 스페셜 영상 프로그램이다.

9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한복뽐내기대회는 자신이 입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뽐내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만 3세부터 71세까지 남녀노소 불문 11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전문가 심사 및 사진촬영이 진행되며,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종로한복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최고상인 으뜸상부터 온라인 인기상까지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16일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전문가 심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발열 체크 및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한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다시, 한복> 시즌2는 기부받은 한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구석 체험키트는 여름키트, 가을키트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 2차 모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을키트의 경우에는 참여자 모집 오픈 3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현재, 기부받은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퀼트 작품 전시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에 이어 온라인 작품 전시회 또한 21일부터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전통의상&궁중한복패션쇼를 비롯한 영상으로 만나는 종로한복축제 등 영상 프로그램은 10월 9일 최초 공개되며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온택트 종로한복축제 프로그램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종로한복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온택트 축제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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