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8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을 통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단체헌혈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생명나눔 단체헌혈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생들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도 급감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단체헌혈을 실시하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헌혈버스 탑승 시 체온 측정, 방문명단 작성, 손 소독 등을 철저하게 했으며,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 후 헌혈이 가능한 직원들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지난 6월에 실시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이은 올해 3번째 단체헌혈이며, 게임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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