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광복70년의 해, 26일 전 읍ㆍ면 동시 태극기 달기행사

▲ 거창군 광복70주년 기념 전 읍.면 태극기 달기 행사 관련 자료사진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광복 70주년과 3·1운동 96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거창군에 따르면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청과 로터리주변에서 전 군민 동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가두행진과 태극기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읍에서는 시가지 주요 도로변 8개소 17km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해 23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거창읍 시가지 전 아파트 단지와 다중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홍보방송도 실시키로 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3·1절 태극기 달고 인증샷 하기 운동과 태극기 그리기 등 국가 상징 교육을 강화토록 거창군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거창군에서는 태극기 달기의 효율적인 추진과 읍면의 참여를 위해 지난 1월과 12일에 태극기 달기 추진계획을 시달한바 있으며, 오는 26일 14시에는 군청과 로터리 주변에서 전국 동시 추진하는 태극기달기 운동을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철 부군수는 “광복 70주년 해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시작으로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국기 게양률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