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선발 4억 700만원 지급, 24일 문화센터에서 수여식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3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선발 이사회를 개최해 2015년 장학생 300명을 선정하고 16일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초·중학생 50명(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50명(50만원), 대학생 112명(200만원), 수능성적우수 특별장학생 20명(200만원), 지역대학 육성장학생 10명(200만원), 재경향우자녀고향사랑장학생 3명(200만원), 예체능 특기장학생 30명(100만원), 수계지역장학생 12명(200만원), 지정장학금 3명(50~100만원), 아림희망장학금 10명(50~100만원) 총 300명으로 4억 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지난 1월 12일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아 각 읍면장과 교육장 그리고 각 학교장이 1차 심사해 대상자를 추천했고, 그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13일 장학회 선발이사회에서 최종심의 후 확정했다.

초, 중학교 재학장학생 50명은 교육장이 추천했으며, 고등학교 재학장학생 50명은 각 학교장이 추천했다.

대학입학 및 재학장학생은 각 읍면장이 추천했는데 전체 124명 선발에 432명이 신청해 약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거창읍의 경우 실제 경쟁률은 약 4대 1에 가까웠다.

예체능 특기장학생의 경우, ‘예체능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의 후 그 명단을 선발이사회에 추천하게끔 해 심사의 공정을 기했다.

또한,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매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지역의 예체능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했다.

거창군장학회 이홍기 이사장은 "정해진 장학생 선정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함께 전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식은 2월 24일 화요일 오후 3시 거창문화센터에서 1부 축하공연, 2부 수여식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축하공연에는 장학회 출신 선배장학생들과 다양한 팀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 명단과 장학증서 수여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거창군장학회 홈페이지(www,gcdream.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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