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통영시청(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20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함께 ’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에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그린리모델링 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3등급↑) 확보토록 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동,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동두천시 시민회관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이 동사업을 통해 성공적 그린리모델링을 완수했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금번 사업이 국가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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