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산 북구청에 배달된 편지/제공=북구청.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산 북구청에 배달된 편지/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편지가 배달됐다.

이는 지난달 1일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팬클럽 '정국서포터즈'가 정국의 생일을 기념해 기탁한 성금 500만원을 지원 받은 학생과 부모님으로부터 온 편지이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지원된 성금은 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가수를 지망하는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언어발달 지연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언어치료비,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비로 사용된 바 있다.

지원금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정국서포터즈'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 받은 고마움을 훗날 어른이 되어 다른 누군가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현재의 나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성 담아 쓴 손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국서포터즈'는 2019년부터 매년 북구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희망날개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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