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과 4일 진주와 거제에서 각각 행사 펼쳐
전흔지역 답사와 체험교육 및 지역별 체험 테마사업 주제 다뤄

평화의 길 경남지부 회원들이 지난 8월13일 하동군 화개장터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화의 길 경남지부 회원들이 지난 8월13일 하동군 화개장터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주=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사)평화의 길 경남지부(대표 류주호)가 오는 1월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에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대적 정신 고취 일환으로 강연회를 갖는다.

11월3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첫쨋날 행사는 진주시 승강기안전공사 강의실에서 평화의 길 회원 및 대학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 통일 콘텐츠 체험교육 벨트구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이날 강연회는 전흔지역 답사와 체험교육에 관한 평화통일관 강연회를 실시함으로써 도민의 시대적 안보관을 고취하는 한편 포로수용소, 윤이상 음악기념관, 빨치산토벌전시관 및 루트, 원폭피해자 자료실 등 토론회를 통해 지역별 체험테마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둘쨋날인 11월4일에는 오후2시부터 7시까지 거제시 해양관광공사 강의실에서 ‘포로수용소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강연 및 토론회’가 개최되며 포로수용소가 주는 평화통일의 의미 등의 주제로 강연이 펼쳐 진다.

이날 강사로는 (사)평화의 길 이사장인 명진 스님을 비롯해 평화 통일관련 전문가들이 나서서 거제시 포로수용소를 전흔지역 체험학습장으로 역할과 포로수용소 평화의 관광테마,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대적 정신 고취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사)평화의 길 경남지부는 ‘내 마음의 평화, 내 이웃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사)평화의 길 창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남지역의 전흔지역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류주호 대표는 “내 마음의 평화를 바탕으로 내 이웃의 평화를 위해 힘쓰며 결국에는 한반도의 평화에도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경남지부가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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