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들어 총 39명 발생, 당국 초비상
- 포항시, 연휴도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전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이 브리핑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이 브리핑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이달들어 포항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로 4명이 발생,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0명이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97번, 98번, 99번, 100번째 등 4명이다.

97번 확진자는 95번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이며, 북구 거주자로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98번 확진자는 79, 88, 89, 9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80대로,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99번과 100번 확진자는 9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50대로,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들을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현재 이들에 대해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들어 포항에선 총 39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포항시 보건방역 관계 공무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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