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체험분야’…참기름, 조청 체험·판매 성과 인정받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에서 소득·체험분야 전국 2위를 수상했다.

경주 옥산마을,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전국 2위
경주 옥산마을,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전국 2위

올해 일곱 번 째로 개최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만들기 및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전광역시 소재 행사장 3개 일원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전국 2,108개의 마을이 신청해 도 예선 및 중앙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28개 마을이 본 행사에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경주 옥산마을은 소득·체험분야에 참가해 사례를 발표했다.

경주 옥산마을은 독락당, 옥산서원 등 많은 문화재 자원을 바탕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인성학교로 지정되어 체험프로그램 및 별도의 특산물 가공장을 운영하며 참기름, 조청을 판매해 체험과 더불어 소득 증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소득·체험분야 전국2위를 수상하고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이경원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경주 옥산마을이 수상한 것은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옥산마을 되도록 노력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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