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년 연속 국비 지원 침수예방 하수도정비 사업 추진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2017년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가경 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내덕·석남천, 2018년 우암, 2019년 모충 배수분구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4년 연속 지정돼 국비를 지원 받아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경 배수분구는 흥덕구 복대동, 서원구 개신동 일원 면적 4.22㎢에 303억여 원을 들여 우수관로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후 2023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희원 하수시설팀 주무관은 “지난 2017년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내년에도 추가 지정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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