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북도에 29일, 1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가 발동 된 상태이다.

전북도는 25일, '추석'  방역강화 · 불법집회 참석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이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 도민의 역량을 결집 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시 된다.

또한 전북도는 도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이 올바르게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세부지침을 9일 마련했다.

이는 2개월간의 계도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대상은 물론, 착용 공간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법률 위반없이 일상생활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128번째 확진자는 정읍시 소재 이모씨(여,20)이다. 이모 확진자는 최초 무증상이었으며,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전북 126번째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이었다.
 
이모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2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0시40분 까지 노래방에 전북126번 확진자와 동행했으며,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자택, 오후 1시36분 부터 편의점, 카페, 오후 1시45분 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자택, 오후 4시7분 부터 4시15분까지 카페, 오후 5시39분부터 오후 6시7분까지 마트, 약국(숙취약)등을 방문하고, 오후 6시30분에 자택에 왔다.

이어 28일, 오후 1시 자택, 오후 9시50분부터 오후 9시53분까지 편의점을 방문했다.이모 확진자는 29일 오전 10시30분 정읍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해 오후 6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한편, 전북도 보건당국은 방문지 CCTV 확인 및 방역 소독, 핸드폰 GPS 확인 및 추가 동선 파악 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 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해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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