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 산지(삽당령, 미시령, 정선 임계, 양구 해안)와 강원도 내륙(영월 주천, 양구)에는 안개가 끼어있으며, 안개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9일 02시 30분 현재, 단위: m,)은 해안(양구) 110m, 미시령 220m, 삽당령 440m, 양구 500m, 임계(정선) 720m, 영월 주천 970m 등"이라고 덧붙였다.

오늘(29일) 아침(09시)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일부 지역에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오늘(29일)까지 너울이 이어지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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