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환경사랑회, 경로당에 백미(20kg) 56포 전달..모현동 사랑의동산교회, 100만원 기탁...왕궁제일교회, 100만원 기탁

(익산=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추석을 앞둔 익산시에는 불우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 [사진-나눔에 동참한 팔봉동 환경사랑회 관계자들]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 [사진-나눔에 동참한 팔봉동 환경사랑회 관계자들]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경로당 28곳에 써달라며 291만원 상당의 백미(20kg), 56포를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회원들이 4개조로 나누어 팔봉동 직원들과 함께 쌀을 직접 전달도 했다.

환경사랑회는 살기좋은 팔봉 만들기를 모토로 2002년 팔봉 토박이들로 조직되었으며 19년간 꾸준히 효도관광, 저소득층 백미지원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펼쳐왔다. 또한 2017년부터 4년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사용해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신문식 회장은“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작은 정성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모현동 사랑의동산교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가족들이 모두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 2가구를 선정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임재규 담임목사는“교회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드린다”며“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왕궁제일교회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왕궁제일교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기탁에 참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왕궁제일교회는 착한가게 11호점으로 매월 정기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독거노인 25세대에 반찬섬김봉사, 경로당에 계절별로 떡과 과일을 전달하는 어르신 섬김봉사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봉 담임목사는“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작은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점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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