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특별전 설치물.(제공=충북대학교)
박물관 특별전 설치물.(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50년의 발굴기록’ 특별전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며,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재개관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1970년 9월 27일 개관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50년의 발굴기록’ 특별전은 중원지역 고고학 연구를 주도했던 충북대학교 박물관의 수많은 발굴성과들을 집약한 것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주 두루봉동굴 유적부터 최근에 발굴‧조사한 청주 정북동토성까지 당시의 발굴모습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굴에 참여했던 학생과 연구자들의 모습도 함께 담았다.

김영관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은 “2020년은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개관한지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50주년 기념 특별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온라인으로도 많이 방문하셔서 관람하시길 부탁드리며 그간 5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우리 대학박물관의 앞으로 50년을 응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0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지원받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온라인을 통한 VR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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