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자체 임명식 및 교육·훈련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25일 신규 의용소방대원에 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의 보조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후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 모습/제공=강서소방서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 모습/제공=강서소방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6일 제1회 임명식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 중인 신규 의용소방대원 '선교육 후임병'의 원칙에 따라, 신규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응급환자 발생 시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등 기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강당에서 진행된 임명식에서 대원 개개인에게 임명장 수여와 신분증 및 피복을 지급하고,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강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넓은 관할을 담당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신규 의용소방대원 확충방안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교육·훈련과 임명식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방업무의 보조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체 임명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규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 모습
신규 의용소방대원 교육·훈련 모습

아울러 강서소방서는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신규 의용소방대원의 확충을 위해 홍보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지역방송 모집광고와 주요 게시판과 각 센터에 모집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용소방대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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