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간담회 실시, 위원회별 현안사항 및 코로나19 방역 조치 논의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28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제3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21대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28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제3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21대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28일 "21대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사무처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제3차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각 상임위별 입법 및 국정감사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대비 위원회 차원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의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고 수석전문위원 19명은 영상회의로 비대면 방식 회의로 진행했다.

각 상임위원회들은 '코로나19 대응 법안',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안', '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한군 피격 사건 관련 문제'등 10월 국정감사 및 법안 관련 현안을 보고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올해 국감은 현장이 아닌 국회 본청에서 감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달진 양상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여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각 수석전문위원들은 필요시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타 상임위원회 회의실이나 본청의 다른 여유 공간들을 잘 활용하고 다른 상임위에서 진행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장 50인 이상 참석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기자들의 취재 활동에 제약이 있다"며 "각 상임위원회가 정기회 기간 국회의 여러 양상이 보도될 수 있도록 입법활동 및 국감 보도자료 배포와 언론사와의 자료 공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전상수 입법차장은 "10월 5일 개소하는 국감종합상황실이 코로나대책본부와 서로 연계해 위원회 국감 활동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 

조용복 사무차장은 "국감 진행 중 영상회의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