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꾸러미 나눔 행사 모습.(제공=음성교육지원청)
전통놀이 꾸러미 나눔 행사 모습.(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는 다문화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놀이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통놀이 꾸러미를 선물 받은 다문화 학생 한 니키타는 "연날리기는 처음이에요. 친구들과 직접 방패연을 날리며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가족들과 송편도 나눠 먹고 집에서 엄마 아빠랑 윷놀이도 할 거에요."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추석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상국 교장은"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서 외부인으로 느껴지지 않고 학교 안에서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해 보았다. 추석의 따뜻한 기운을 다문화 학생들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다문화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을 보였다.

다문화 학생들은 다문화교실에서 한국어교육 지원을 받고 수업시간에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문화에 적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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