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28~29일 양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광장 등 3곳에서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개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모습/제공=해운대소방서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모습/제공=해운대소방서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심야 취약시간대(자정부터 오전 6시)에 발생한 화재를 빨리 인지하지 못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설치가 필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날 해운대소방서는 추석을 맞이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광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경각심을 고취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인 '안전퀴즈 맞추기'를 통해 롯데건설, 신세계백화점에서 기부 받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세트(소화기 1, 감지기2)와 물티슈,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모습/제공=해운대소방서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모습/제공=해운대소방서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안전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소중한 나의 가족의 행복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한가위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