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방공무원 3천 300여명을 비롯 의용소방대 및 의무소방원 1만 1천여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668대가 동원될 계획이다.

전남소방은 특별경계근무 돌입에 앞서 우선 화재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과 산업·농공단지, 추모공원 등에 대해 1일 1회 사전 예찰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순찰활동을 1일 3회로 늘려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위험요인 차단을 위한 사전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도 마쳤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의 경우 연휴기간 중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 업무 폭주에 대비해 구급상황관리 상담인력을 증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대비한 구급활동도 강화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모든 직원이 출동태세를 확립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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