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 가구 부담 줄이기 한시적 지원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
의성군청 전경(사진=의성군)

(의성=국제뉴스) 윤도원 기자 =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유치원이 휴원해 돌봄·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겪는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고자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정부 4차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되고, 국비 2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 미취학아동(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출생아) 약 1,304명에게 1인당 1회, 총 20만원이 현금 지급된다. 또한, 해당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설입소아동 등 디딤씨앗통장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아동의 경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추석 연휴 전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2020년 9월 출생 등으로 9월 22일 이후 아동수당이 책정된 아동은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에 지급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이 코로나19로 가중된 양육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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