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 눈길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듀엣>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제작사 글래드컬쳐가 뮤지컬 <듀엣>에서 버논 역을 맡은 배우 박건형, 박영수와 소냐 역을 맡은 문진아, 제이민의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틱한 분위기와 함께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천재적인 영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곡가로 완벽해 보이고 까칠한 첫인상을 지녔지만 알고보면 허당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버논 거쉬’ 역의 박건형, 박영수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대로 담아냈다.

박건형은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유명세를 가진 작곡가지만 사람과의 만남, 사랑에 두려움을 가진 버논 거쉬의 이면을 그려내 인간적 면모를 표현했다.

깊은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의 박영수는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버논 거쉬의 모습을 담아내 그가 그려낼 역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파클링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능력 있는 신인 작사가 ‘소냐 왈스크’ 역의 문진아, 제이민은 사랑스러운 소냐 왈스크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문진아는 똘똘 뭉친 끼와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극 중 분위기를 주도하는 소냐의 모습을 표현해 무대 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상큼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제이민은 밝고 당찬 모습과 진지하면서도 내면의 아픔도 안고 있는 소냐를 녹여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듀엣>의 관계자는 4명의 주연배우들은 각자의 스타일이 담긴 버논과 소냐를 표현하기 위해 숨겨진 본인의 매력들을 한껏 끌어내는 작업에 빠져있으며, 중독성 있는 넘버들 덕분에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한층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은 객석에서 들려올 웃음소리를 상상하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 박영수, 문진아, 제이민은 곧 연습실 공개와 메인 넘버들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듀엣>은 사람간의 관계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스카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성공한 작곡가 ‘버논 거쉬’와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신인 작사가 ‘소냐 왈스크’가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만남부터 어긋나며 오해로 인한 갈등도 생기고 그 사이 사랑이 싹트지만 또 이별을 맞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듀엣>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9월 3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3일부터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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