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즐기는 법!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공연계는 닷새 간의 추석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에 힘쓰며, 관객맞이를 위한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연 중에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와 <베르테르>는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튼콜 데이 진행한다. 재미와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하는 이들은 이 작품들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유쾌한 음악과 흥 폭발 에너지! 실화를 다룬 인생역전 감동스토리까지
뮤지컬 <킹키부츠>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는 구두 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 cm의 인생역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전혀 다른 두 남자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다룬 유쾌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최근 국내 누적공연 300회를 달성한 웰메이드 뮤지컬 <킹키부츠>는 쇼뮤지컬이 선사하는 즐거움은 물론 세상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롤라와 그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찰리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선사한다. 또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올 추석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추석 특별할인으로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 공연에 한하여 전 좌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 추석맞이 커튼콜 촬영 데이(9/29~10/4에 한함)를 마련해 <킹키부츠> 공연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킹키부츠> 2020년 시즌 공연은 이석훈, 김성규가 구두공장을 살리기 위해 80 cm의 킹키부츠를 만들며 고군분투하는 ‘찰리’로 분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연기로 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으로는 최재림, 강홍석과 함께 새로운 캐스트 박은태가 열연한다. 오는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올 가을 모두의 감성을 자극할 고전명작 원작 클래식의 화려한 귀환
뮤지컬 <베르테르> / 광림아트센터 BBCH 홀 / ~11월 1일까지

올해로 창작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호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클래식한 무대 연출, 실내악 오케스트라 선율의 서정적인 음악, 각기 다른 매력의 배우들의 연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개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9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공연 종료 후 커튼콜 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등 5명의 타이틀롤을 비롯해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