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북도에 26일, 1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가 발동 된 상태이다.

전북도는 지난 25일, '추석'  방역강화 및 불법집회 참석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이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 도민의 역량을 결집 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는 도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스크 착용이 올바르게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세부지침을 지난 9일 마련했다.

이는 2개월간의 계도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대상은 물론, 착용 공간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법률 위반없이 일상생활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124번째 확진자는 군산시 소재 해외입국자 김모씨(남,50)이다, 김모 확진자는 인도공항을 출발(OZ7683) 지난 25일  오후 12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 공항버스를 이용 오후 5시25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김모 확진자의 최초 및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김모 확진자는 25일 오후 9시, 119로 군산보건소로 이동, 검체를 채취 해 검사결과,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26일 오후 7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보건당국은 김모 확진자를 군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하고 있으며, 자택 및 이동차량 방역 소독 완료 및 인천검역소에 항공기내 및 공항내 접촉자 조사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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