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고속철도 선로 개량 공동연구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고속철도 개량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고속철도 개량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고속철도 개량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개통 후 약 40년이 지난 프랑스 파리∼리옹 구간(573km) 노후 고속철도 선로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유지보수 최적화를 위해 프랑스 국영철도(SNCF)에서 공동연구를 제안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과 프랑스는 고속철도 궤도 운영성능 비교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운영위원회 및 워킹그룹을 구성해, 고속철도 궤도 개량공사 및 유지보수 효율성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건설 당시 프랑스 등 해외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으나, 이제는 해외 고속철도 선진국으로부터 공동연구 요청을 받을 만큼 고속철도 기술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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