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재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소개하는 콘텐츠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언택트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현장 답사형태로 진행됐던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사업을 비대면 콘텐츠로 전환해 선보이고 있다.

2020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대덕스토리로 문화로 홍보 포스터
2020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대덕스토리로 문화로 홍보 포스터

‘랜선 대덕스토리路 문화路’는 올해 처음 오픈한 대덕문화원 DDCC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되고 있으며, 대덕구민들에게 대덕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문화재를 소개한다.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대덕구의 지역문화재는 쌍청당, 송애당, 동춘당, 취백정, 옥류각, 고흥류씨·이시직공·은진송씨 정려각비, 어사홍원모영세불망비각, 대덕구 장승(법동, 뒷골, 당아래), 회덕향교, 계족산성으로 총 10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탄탄한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을 위해 ‘랜선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송출과 더불어 응원 댓글, 삼행시, 설문조사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던 응원 댓글 이벤트는 총 조회수 1,000여 회, 댓글 130여 건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대덕문화원은 소대헌 종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주식시의 음식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호연한世끼>, 대덕구의 역사적 여성인물 김호연재를 주제로한 강의 <지금은 호연시대> 등 다양한 비대면 영상콘텐츠를 통해 대덕구민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원 휴관 장기화에 대비해 다양한 언택트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게시될 유튜브 콘텐츠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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