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 의료서비스와 로컬푸드 활성화 ‘상생’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력에 나선다.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시는 25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나용길 원장과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 – 세종시 제공 : 오른쪽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시민의 공공보건의료 제공과 감염병 예방 및 환자치료,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는 세종충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공공병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 확보 및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국비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병원 급식 등에 필요한 식재료를 세종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등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시와 상생 협약을 통해 국립대학교 병원의 책무 중 하나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병원의 마스터플랜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아 건강한 병원 급식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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