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유치원의 지속된 휴원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아동 1인당 20만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 대상자중 만 0세~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아)으로 약 2100여명이다.

군은 별도 신청없이 기존의 지급받은 아동수당 계좌로 현금 지원을 하고 시설입소 아동인 경우 디딤씨앗통장으로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9월 출생아 가구의 경우 출생일 후 60일 이내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아동수당과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아동양육자들에게 가정 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신속하게 지급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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