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성폭력상담소, 제천경찰서와 중앙시장, 터미널 등 점검

불법카메라 점검 모습(사진=제천시)
불법카메라 점검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5일 제천경찰서,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공중화장실 몰카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용이 많은 관내 시장과 대중교통시설 공중화장실을 점검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함이다.

제천시의 타 기관과 합동점검은 지난 7월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등 관내 19개소 공원 공중화장실 점검 이후 두 번째다.

시는 이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제천성폭력상담소와 내토전통시장, 역전한마음시장, 제천중앙시장 및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연휴기간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뿐만 아니라, 해당 공중화장실에 법령안내 등을 부착하고, 공중화장실 내 틈새 예방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예방활동도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꾸준한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성범죄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불법촬영물 유포, 확산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천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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