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너 자체 모금펼쳐 기금마련, 생필품 세트 130세트 구매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의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임인 부산W아너소사이어티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동구 관내 저소득계층의 지원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로 구성된 '희망상자 130세트'를 지원했다.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정화 부산W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제공=부산 사랑의열매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정화 부산W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제공=부산 사랑의열매

지난 2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부산W아너 소사이어티 이정화 회장,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 W아너는 창립 이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 여성아너 회원들이 모여 생필품 세트를 직접 구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 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으나,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직접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않고, 구입한 생필품 세트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배분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정화 W아너 회장은 "창립이후 명절마다 모여 여성 아너분들과의 교류의 시간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었다"며 "올해는 봉사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여성아너 분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여성 아너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어려운 시기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는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 9월에 창립해 명절 봉사활동, 아동양육시설 봉사활동과 아동 멘토링 사업 등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