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 포스터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 포스터

부산 거주 초등학생 가족 대상, 내달 5일부터 시민공원 홈페이지로 선착순 접수받아 해당 가정으로 택배 배달 서비스 시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부산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자연 친화적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를 무료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는 기존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했던 생태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뚝딱! 자연공방'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공원내 문화예술촌 5개 공방(입체, 섬유, 목공예, 판화, 도자 공방)의 전문 작가들이 각 분야의 특성에 시민공원의 색깔을 입혀 제작했다. 

'입체 풍경 방향제', '감성 피크닉 매트', '나뭇가지 조명', '스텐실 엽서 만들기', '픽셀 다용도 받침' 등 5가지의 특색있는 키트가 준비돼 있으며, 가족과 함께 자연 친화적 소재를 다루는 예술 활동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는 시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가정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부산 지역외 또는 여러 개 신청시 임의 취소될 수 있으며, 11월 27일까지 완성 작품이나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부산시민공원 대표 전자메일로 발송하면 온라인 전시로 이어진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집합과 대면이 힘든 시기에 예술 활동을 공유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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