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불시점검을 추진한다. 시 차원에서 편성·운영해오던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반을 오는 28일부터는 구·군에서도 자체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또 자가격리자별로 지정된 1:1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연휴 기간에 1회 이상 불시 방문 점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닷새동안에도 시와 각 구·군별로 관리 전담반을 편성해 24시간 GIS상황판을 통해 이탈자 교차 모니터링을 실시, 이탈 발생과 병원치료 등 긴급 상황 등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에 성묘지 등 원거리 무단이탈하는 자가격리자를 긴급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를 보건소별로 배치한다.

아울러 안전보호 앱 설치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폰 소유자 등에게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폰을 제공하고, 앱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국내 접촉자에 대해서도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근 자가격리자 가족 확진자 발생에 따라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선 통화, 문자 발송 등으로 계속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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