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4곳 운영, 3년간 운영비 지원…부모 안심보육서비스 등 제공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9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총 94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운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준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곳은 민간어린이집 1곳, 가정어린이집 8곳이며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 동안 교사, 아동 현원, 반 수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받고, 이후 사후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등 보육서비스 수준을 지속해 유지해야 한다. 3년 후에는 그동안 운영실적을 평가해 재선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교사들은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받고, 부모들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동일하게 보육료를 수납해야 하며 직원 연수 및 워크숍 참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나가겠다"며 "돌봄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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