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응태세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울진해경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연안해역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해경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연안해역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해경)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추석 연휴기간 해양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4일까지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려 평시보다 여객선은 121%, 낚싯배 이용객은 45.2% 증가하였으며 사고는 어선 기관고장 등 선박사고 3건이 발생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귀성객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한글날, 개천절 등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다보니 나홀로 방파제 낚시객이나, 바다를 찾는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안전한 바다 귀성길을 위해 지휘관이 직접 여객선을 점검하는 한편, 추석연휴 전 직원이 비상태세를 유지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대응태세를 유지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연안안전해역 위험요소를 점검.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방파제, 갯바위 낚시 등 해안가 행락객 증가에 따른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며, 사고다발 우려 구역에는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조석태 서장은“안전한 추석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바다를 찾는 모든분들은 마스크와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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