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동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도 영동은 20~60mm(많은 곳 강원도 산지 80mm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 새벽까지 강원영동은 비가 이어지겠다"며 "한편,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동해안에는 동풍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너울이 29일까지 이어지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강원영동은 동풍이 불면서 모레(27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5일)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1~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5~16도, 강원동해안 19~21도가 되겠다.

내일(2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2~1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0~12도, 강원동해안 15~16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1~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15도, 강원동해안 19~20도가 되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내일(26일)까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동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27일)까지 바람이 30~70km/h(8~20m/s)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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