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통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 등 집중 모니터링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취약계층 사례관리(드림스타트) 아동 23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위기 아동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임 등 학대 발생 시 아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 강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 및 보호 강화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 및 보호 강화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사건과 관련해 사례관리 대상 가구 방문을 확대해 급식지원 점검,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아동 및 가족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책자 및 재난대비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 및 보호 강화
취약계층 아동 돌봄 사각지대 점검 및 보호 강화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 취약계층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 방문 시 긴급 돌봄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며,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해 준 아동안전용품키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등교일수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꼭 필요한 경우 아동들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조치로 요보호아동 보호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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