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식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비엘엔에이치(주), ㈜아마존케이, 라파로페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전형식 충북경자청장 3개사(비엘엔에이치㈜, ㈜아마존케이, 라파로페) 대표가 참석했다.

충북도와 충북경자청, 청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투자사업 이행과 투자규모 확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캐나다 투자기업인 비엘엔에이치(주)는 해외 기술력을 활용한 무독성 소독제 제조를 위해 향후 5년간 3만4000㎡(1만300평)부지에 약 660억원을 투자, 5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국내 중견 물류기업 ㈜엘에스티의 자회사이자 홍콩 투자기업인 ㈜아마존케이는 중부 거점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향후 5년간 1만9000㎡(5750평)부지에 약 300억원 투자와 80명 이상 교용을 계획하고 있다.

화장품 벤처기업인 라파로페는 충북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을 목표로 향후 6년간 1650㎡(500평)부지에 약 50억원을 투자하고 25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충북 오송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100% 계약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미 계약을 완료한 기업들의 조기착공을 유도하는 등 충북도 GRDP 4%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