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조성·벽화 제작 생동감 마을

원주시 명륜1동 주민들이 명품마을 만들기 위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시 명륜1동 주민들이 명품마을 만들기 위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원주시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범주)가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향교길 활성화를 위한 ‘명륜1동 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명륜동에 따르면 로고라이트 설치, 남산공원·향교길 환경정비 및 코스모스 파종 등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에는 가을맞이 꽃길 조성과 마을 벽화 제작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향교마을 일원에 가을꽃을 심었다.

또한, 향교길 주택가의 오래된 벽면에는 이번 사업을 상징하는 벽화를 그려 넣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범주 명륜1동장은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명륜1동 명품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구도심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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