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경찰청) 24일 오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24일 오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준 경남경찰청장과 도내 24개 관서 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관서별 현안을 논의했다.

권영환 경남경찰 직협회장단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직장협의회는 경찰 내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적으로도 자치경찰제 시행, 수사구조 개혁 등 현안에 대해 제도 시행 전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결국 이러한 활동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은 "직장협의회는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 창구로서 근무환경 개선, 고충처리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직장협의회와 자주 소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면서 경남경찰 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밝혔다.

직장협의회는 경찰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감 이하 직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결성한 단체다.

경남도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소속 전체 직원 7,182명 중 3,829명(53%)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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