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모습.(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람 모습.(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칠성초등학교(교장 김덕여)는 9월 24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 출신 문인들이 시를 낭송하고 그 시로 작곡한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고, 예술적 가치를 느끼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충북의 시, 충북의 노래’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교과 교육 연계 문화예술 배움터 운영의 일환으로 충북민예총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눈 온 뒤 마을, 가는 비, 산에서 온 새, 설날’ 등 충북의 작고 시인들의 시와 ‘사랑하는 것은, 민들레 그늘, 쉼표, 초저녁’ 등의 충북의 현대 시인들의 시, 그리고 이러한 시들을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는 충북의 음악, 충북의 시 이렇게 세 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입실 인원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자리 배치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칠성초등학교 전교학생회 부회장 김예은 학생(5학년)은 “우리 지역 문인들의 시를 노래로 알아봄으로써 우리 지역에 사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담당 김난희 교사는 “학생들이 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애향심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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