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에게 용문-홍천 간 국가철도망 구축 건의

허필홍 홍천군수가 국방위 한기호 국회의원과 204항공대 이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허필홍 홍천군수가 국방위 한기호 국회의원과 204항공대 이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허필홍 홍천군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홍천군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허 군수는 22일 강원도 출신 더민주 국회의원(허영·이광재·송기헌)들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진선미 국회의원을 강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도의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군수는 홍천은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주요한 길목에 있음에도 도내 시·군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거나 계획조차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용문-홍천 간 34㎞에 이르는 철도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강원도의 발전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23일는 국회 국방위 소속 한기호 국회의원과 김병주 국회의원 등을 찾아 홍천읍 204항공대 이전과 남면 신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군부대 원인자 부담금의 확보를 요청했다.

군은 지난 14일 204항공대 이전을 위한 관계자 준비간담회에서 ‘204 항공대 이전 추진위원회’의 구성안을 확정했으며 항공대 이전에 대한 입지 분석 및 타당성 조사와 대체 부지 검토를 위한 용역을 앞두고 있으며 남면 신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위해 오는 2022년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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