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곳곳을 누비며 밀착형 홍보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우체국 택배차량 및 오토바이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3.28%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관내 우체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골목 곳곳을 누비는 택배차량과 오토바이에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무입니다’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택배차량과 오토바이에 부착된 홍보문구는 운행 및 주․정차 간 운전자들에게 시각적 홍보 효과를 나타내며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 확산과 소방안전 문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택배차량마다 소화기를 배부하여 주택화재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찬형 서장은 "다양하고 색다른 홍보 방법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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