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 모집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양구 및 철원·화천 민북지역의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민북국유림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을 조기 발견해 신고하고 마을에서 행해지는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 감시활동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을 하는 임무를 지닌다.

이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중 하나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의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3일 이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한시적으로 취업취약계층에 추가키로 했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워크넷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여운식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채용을 통해 산불의 위험으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가계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채용정보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군청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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