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전경
화천군청 전경

(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화천군은 추석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동 급식지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대상은 급식제공자의 휴무 등으로 급식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 150명이다.

군은 이중 80명은 도시락, 58명은 지역아동센터(화천, 푸르나) 급식, 12명은 일반음식점 이용티켓을 지원한다.

도시락은 화천지역자활센터 행복도시락이 활용된다. 일반 음식점은 화천읍 9곳, 상서면 4곳, 사내면 9곳 등 총 22곳이 참여한다.

도시락은 배달여부 가능 확인 후 아동에게 사전 통지한다. 식권은 연휴 시작 전 제공되며, 아동들에게는 영업여부, 연락처, 이용가능시간 등 정보가 사전 전달된다.

군은 이 밖에도 보호자 부재 아동에 대해서는 급식제공이 가능한 이웃주민, 이장, 부녀회 등을 파악해 사전에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능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화재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가급적 조리가 왼료된 형태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연휴 기간 아이들의 식사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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