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민 "정부 대통령 공약 공공의료확충 의지 확고히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정찰민 의원과 황운하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찰민 의원과 황운하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24일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박영순, 장철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시민들의 한마음으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며 대전의료원 설립 의지를 밝혔다.

이어 "KDI와 기획재정부가 과거의 계산방식을 답습하여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 예방 편익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기획재정부가 신종감염병 예방 편익은 종합평가 과정에서 반영하기로 한 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를 보여주도록 정책성 필요성이 반영되어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전에 공공병상이 부족해 30%가 넘는 코로나19 감염인이 타 지역에 입원하는 상황"이라며 공공의료기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의료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공공의료기관 예비타당조사 결과로 대전 국회의원들은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를 통해 정부의 공공의료확충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줘여 한다"고 밝혔다.

대전의료원 예정부지인 대전 동구 장철민 국회의원은 "대전시민들은 20년 이상 대전의료원을 기다려왔다며 11월까지 반드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23일 지준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56명 중 110명은 대전외 지역으로 입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