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정 부산보훈청장(왼쪽)이 故 김상주 선생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애족장 포상을 전수하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왼쪽)이 故 김상주 선생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애족장 포상을 전수하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애국장 故 김상주 선생의 손자녀 권계연(66) 씨와 대통령표창 故 이언강 선생의 손자녀 이영순(80) 씨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故 김상주 선생은 1925년 8월 마산공산청년회를 고려공산청년회 마산야체이카로 개조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4년을 받고, 1931년 11월경 전국 각지와 부산 시내 공장 등에 격문을 배포하다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그 공적을 기려 정부는 애국장에 추서했다.

故 이언강 선생은 1919년 10월 경남 밀양에서 손양두(孫良斗) 등과 대한민국임시정부로 가서 독립운동을 할 것과 이를 위한 자금모집을 계획하다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바, 그 공적을 기려 정부는 대통령표창에 추서했다.

이날 훈장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이 직접 유족댁을 방문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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