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소방서는 지난 23일 군산 시내 상습 정체구간과 전통시장에서 소방차와 경찰 순찰차, 시청 주·정차 차량 등 7대의 차량과 인원 20여명이 동원되어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의 양보문화 확산과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불시 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군산 시내 소방차 진입 곤란 우려지역 길터주기 훈련과 더불어 군산시청과 합동으로 소화전 주변 및 관내 상습 정체구간 불법·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양보 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체구간 불법 정차 금지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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