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하늘어린이집 담장과 전봇대에 재능기부로 그림 그려
-수성구 황금동 두산동 일대 골목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

(사진)국공립하늘어린이집(대구광역시 수성구)이 두산동과 황금동 일대의 주택가 및 전봇대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국공립하늘어린이집(대구광역시 수성구)이 두산동과 황금동 일대의 주택가 및 전봇대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는 지난 18일 국공립하늘어린이집 김미영 원장을 만나 그동안 어린이집이 진행해온 재능기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마이스협회와의 재능기부 관련협의를 앞으로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 이병창 사업단장은 국공립하늘어린이집(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두산동과 황금동 일대의 주택가 및 전봇대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와 관련해 김 원장과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협의를 했다.

김 원장의 재능기부로 그동안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오던 대구 수성구 황금동과 두산동 일대 골목들이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져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김 원장은 2017년 9월부터 수성구 황금1동 주택가의 담장벽화를 완성하고 주택가의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이던 두산동 일대 전봇대에도 아름다운 꽃을 그려 넣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켜 관심을 끌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행정복지센터는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범죄예방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단체이다. 협회는 취약·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돌봄 활동 △교육지원 △재능 나눔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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