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돌보는 어르신 대상 ‘올바른 손 씻기’ 생생 체험교육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는 만 7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조부모(증조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을 전개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미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미대)

2020년 위생특화사업(Dandi(단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위생 교육의 명칭은 ‘GO! 깨끗한 손!’이다.

캠페인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봉곡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3곳의 조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근 맞벌이, 한부모가족 등에서 어린 자녀를 조부모에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 이에 따른 감염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기본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천연비누 만들기와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손 스트레칭 등 감염 예방 교육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연계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현장에서 손 씻기 전후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 중요성의 생생한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김귀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감염 예방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4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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