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분야 탁월한 성과 ‘인정’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0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평가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 ‘2020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선정.(사진=경북개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2020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선정.(사진=경북개발공사)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의 지방공기업이 제출한 382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30개 기관만이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최한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온라인 콘서트’에 참가, 공사의 대표 자율혁신과제인 ‘나의 살던 고향은’에 대해 발표하고, 최종심사를 통해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실향민을 위한 고향복원 프로젝트인 ‘나의 살던 고향은’ 추진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삶의 터전과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슬픔을 회복하고 옛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향사진과 마을역사, 감성있는 사연소개, 사업추진 과정을 스토리텔링해 고향앨범을 제작, 마을 주민들에게 기증하는 고객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지역인 여천동 일대에서 1년 6개월 동안 여천동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아 지역의 옛 지명을 딴 고향앨범 ‘버드내 사람들’을 제작하고 직접 전달해 마을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향앨범 ‘버드내 사람들’에는 동화작가 박채현 씨와 수필가 김이랑 씨 등이 함께 참가했다.

공사는 고향앨범 외에도 주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옛 추억을 오래도록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고향관 구축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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