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천둥.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예상 강수량(26일까지)은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내륙은 구름많고,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

또 강원영동은 동풍이 불면서 모레(26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4일)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1~24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강원동해안 19~20도가 되겠다.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3~15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2~13도, 강원동해안 16~17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1~25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5~16도, 강원동해안 19~21도가 되겠습니다.

오늘(24일)부터 모레(26일) 강원영동은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중부해상은 오늘(24일) 오후부터 바람이 30~70km/h(8~20m/s)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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